▲ 은행[연합뉴스TV 제공]

[윤수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내렸다.

우리은행은 29일부로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인 '우리슈퍼(SUPER)주거래 정기예금'은 만기가 12개월 이상 기준으로 종전 1.90%에서 1.60%로 조정됐다.

'위비꿀마켓예금'은 1.95%에서 1.70%로, '위비정기예금'은 1.50%에서 1.40%로 각각 인하했다.

'정기예금'과 '두루두루정기예금'은 만기별로 금리가 각각 0.1%포인트 내렸다.

적금 상품인 '우리자유적금'은 만기가 1년 이상∼2년 미만 기준으로 금리가 1.45%에서 1.15%로 0.3%포인트 조정됐다.

'마이 스타일(My Style) 자유적금'은 기간별로 각 0.3%포인트, '우리사랑 정기적금'은 각 0.2%포인트 내렸다.

하나은행도 29일 자로 수신상품 금리를 0.05∼0.30%포인트 인하했다.

주요 상품인 '고단위플러스 금리확정형 정기예금'(만기일시 지급식) 1년 이상 2년 미만 기본금리가 기존 연 1.45%에서 연 1.20%로 0.25%포인트 인하됐다.

'N플러스 정기예금' 1년 이상 금리는 기존 연 1.80%에서 연 1.50%로 0.30%포인트 내렸다.

자유적립식 적금인 'e-플러스적금' 1년 금리는 연 1.90%에서 연 1.60%로, '하나머니세상 적금' 12개월 금리는 연 1.45%에서 연 1.15%로 각각 0.30%포인트 떨어졌다.

가입자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도전 365 적금' 1년 기본금리는 연 1.30%에서 연 1.10%로 0.20%포인트 내렸다.

이에 앞서 NH농협은행은 25일을 기점으로 수신상품 금리를 적게는 0.10%포인트, 많게는 0.40%포인트 내렸다.

거치식 예금 기본금리는 0.20∼0.40%포인트 인하했다.

기본상품인 일반정기예금과 자유적립정기예금 1년 금리가 1.5%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려갔다.

인기 상품인 'NH농심-농부의마음 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연 1.90∼2.30%에서 연 1.55∼1.95%로 인하됐다. 

비대면전용 상품인 'e금리우대예금' 금리는 연 1.95∼2.35%에서 연 1.6∼2%로 떨어졌다.

적립식 예금 기본금리는 0.15∼0.30%포인트 낮아졌다. 

기본 개인 정기적금의 1년 이상 2년 미만 금리가 기존 연 1.80%에서 연 1.55%로 0.25%포인트 내려갔다.

비대면 전용 자유납입적금인 'NH20 해봄적금' 금리는 상·하단을 0.25%포인트 낮춰 연 1.50∼2.50%가 됐다.

주택청약예금 금리는 연 2.00%에서 연 1.80%로, 주택청약부금 금리는 연 1.90%에서 연 1.70%로 각각 0.20%포인트 내렸다.

개인·법인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 금리는 0.10∼0.15%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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