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북한은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비행거리로 보면 지난 5월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단거리 미사일과 유사하다.사진은 지난 5월 9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홍범호 기자] 북한이 25일 강원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 모두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 한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면서 "모두 고도 50여㎞로 날아가 동해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1발은 430㎞로 비행했다"면서 "나머지 1발은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행거리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더 길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 단거리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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