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독자 제공=연합뉴스]

[이강욱 기자] 22일 오후 3시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다쳤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베트남 국적 근로자 A(55) 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공장 건물 3개 동이 모두 불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50여 명이 투입된 화재 현장에는 스펀지와 비닐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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