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바라본 강남구 아파트 단지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수지 기자]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에 이어 일반아파트값도 상승 전환했다.

21일 부동산114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3% 올랐다.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0.02% 커지면서 2주 연속 상승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12% 올라 10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일반아파트값도 0.02%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하순 이후 29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이번 주 송파(0.11%)와 강남(0.08%), 강동(0.08%), 금천(0.07%), 중구(0.05%) 등이 오른 반면 강북(-0.05%)과 도봉(-0.04%), 성동(-0.03%) 등은 하락했다.

▲ 서울 일반아파트값 주간 변동률 [부동산114 제공]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를 비롯해 트리지움, 리센츠, 우성1,2,3차 등이 주택형별로 500만∼1천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와 경남1차, 대치동 대치현대, 우성1차 등도 500만∼2천500만원 올랐다.

이에 비해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은 0.04% 내려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분당만 0.01% 올랐을 뿐 일산과 평촌은 각각 0.04%, 0.08% 내렸고, 산본은 0.19% 떨어졌다. 중동·동탄·김포한강·파주운정 등지는 보합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