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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어선 1척 동해 NLL 넘어 표류하다 발견…군경 식별 못 했나관계당국 어선에 탄 북한 어민 합동신문...주민들, 해안감시체계 우려
홍범호 기자  |  hon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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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5  20: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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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해군에 구조된 북한어선의 모습. 2019.6.11 [합동참모본부 제공]

[홍범호 기자] 북한 어선 1척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가 우리 측에 예인됐다.

1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북한 어민 4명이 탄 어선 1척이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에 발견돼 관계 당국에 신고됐다.

해군도 이런 사실을 해경 등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어선은 어업 중 기관 고장으로 동해 NLL 이남까지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인근 주민들은 북한 어선이 삼척 앞바다까지 표류하는 동안 우리 측 군경의 해안감시망이 가동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동해 북방한계선에서 삼척 앞바다까지는 직선거리로 대략 150여㎞에 달한다.

삼척항까지 떠내려올 정로라면 해군과 해경뿐만 아니라 육군의 해안감시망을 통해서도 식별할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한편 군과 해경 등 관계 당국 합동신문조는 삼척항으로 예인된 북한 선박에 탄 어민들을 대상으로 표류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기관 고장으로 동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 1척이 해군 당국에 구조돼 북한으로 돌아간 바 있다.

▲ 예인되는 북한 어선[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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