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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스코·현대제철 등 한국산 열연 상계관세 대폭 인하포스코 기존 41.57%→0.55%, 현대제철도 0.58 적용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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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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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연공장에서 완성된 철강제품[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수지 기자] 미국 상무부가 포스코·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기업의 열연강판에 대한 관세율을 대폭 인하했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1차 연례재심에서 포스코 열연 제품에 적용할 상계관세(CVD)율을 기존 41.57%에서 0.55%로 낮췄다.

앞서 미국 산업부는 2016년 한국산 열연강판에 대한 원심에서 포스코 제품에 대해 58.86%의 상계관세를 물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1일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은 상무부가 고율관세 산정의 합당한 근거를 대지 못했다며 해당 관세를 1차 연례재심 최종판정까지 적용되는 기간까지 한시적으로 약 17%포인트 하향 조정키로 했다.

업계는 미국 정부의 정보 제공 요구에 성실하게 응한 점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현대제철은 예비판정 당시 3.95%의 상계관세를 받았지만, 이번에 0.58%로 내려갔다.

이외 다른 한국 업체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중간 수준인 0.56%의 상계관세를 적용받는다.

열연강판은 쇳물을 가공해 나온 평평한 판재 모양의 철강 반(半) 제품인 슬래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누르고 늘여서 두께를 얇게 만든 강판이다. 자동차용 강판, 강관재, 건축자재 등으로 주로 쓰인다.

지난해 열연강판의 대(對) 미국 수출량은 47만7천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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