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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렬 수필선 “무등산 복수초”<수필과 비평사 · 좋은수필사>가 출간 됐다.
윤수지 기자  |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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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7  2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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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지 기자] <수필과비평사 · 좋은수필사>는 해년마다 수없이 발표되는 수필 작품 중에서 문학성 높은 작품을 독자들이 가려 읽는 일 조차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 시대를 대표할 만한 수필가를 대상으로 ‘현대수필가 100인선(Ⅱ)’을 기획, 오덕렬 수필선 “무등산 복수초”를 발간하게 됐다고 한다.

오덕렬 수필가의 “무등산 복수초”(수필과비평사·좋은수필사)는 “수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수필작품을 통해 명확히 제시해주는 수필집이다.

오덕렬 수필가가 自序 - 나의 수필은 무엇이 변했나 –에서 밝히고 있듯이, “이관희 평론가의 <간고등어> 평으로 인해, ‘붓 가는 대로’의 신변잡기에 가린 수필의 백내장을 벗겨내고 번쩍 밝은 눈을 뜨게 만들었다.”고 회고 한다.

오덕렬의 수필은 다르다. 오덕렬 수필은 철저하게 ‘붓 가는 대로’를 배격하고, 현대문학 이론의 창작론에 기초한 문학으로서의 수필이다.

“무등산 복수초”는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무등산 복수초”는 모든 작품이 현대문학 이론의 창작론에 기초한 창작수필로 구성된 최초의 창작수필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각 부 마다 한편에서 세편 가량의 <창작수필>이 무엇인가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수필작품을 배치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창작수필>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①자서自序 내 수필은 무엇이 변했나 ②수필 시학詩學 ③엣세(Essais) ⓸2015, 문창수 합의문 ⑤수필 심포지엄 ⑥정자나무 ⑦나의 꿈, 나의 비전 ⑧문창수文創隨 무얼 말하고 있을까 가 그것이다.

또한 각 작품에 우리의 탯말이라 할 수 있는 향토어를 적극 살려 썼으며, 사용한 향토어에 대해 일일이 해석을 달았다.

오덕렬 수필가는 “무등산 복수초”라는 창작수필집으로 앞으로 수필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수필로 말하고 있는 듯하다.

오덕렬 수필가는 현재 <전라방언 문학 용례 사전>을 편찬 중이며, 수필의 현대문학 이론화 운동과 창작수필의 외연 확장을 통해 수필의 문학성 회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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