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15일 새벽 서울광장 근처에서 택시기사가 분신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택시기사 안모(76)씨는 이날 오전 3시 19분께 서울 시청광장 인근 인도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안씨는 끝내 숨졌다.

그는 자신의 택시에 '공유경제로 꼼수 쓰는 불법 "타다 OUT"'이라는 문구를 쓴 것으로 알려져 차량 공유 서비스에 반대해 분신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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