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본부’는 세계인권선언 63주년을 맞아, 지난 1985년 입북되어 26년 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 억류되어 있는 신숙자씨와 두 딸의 생환을 촉구하기 위해 ‘통영의 딸 아픔나누기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과 ‘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본부’ 그리고 ‘북한반인도 범죄철폐 국제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통영의 딸 아픔나누기 문화한마당’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 6개 단체(대한민국재향군인회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연합 대한의사협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국가인권위원회 경기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후원한다.

 

이와관련 유세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장은 “신숙자 모녀를 자유대한민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시작했던 국토대장정에서 국토순례단이 물집 투성이의 부르튼 발과 겨울한파를 이겨냈다”며 “온 국민의 열정과 노력이 모인다면 신숙자 모녀를 반드시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남한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종북좌파세력들은 북한의 비인도적인 인권유린과 범죄행위에는 침묵하고, 북한에 대한 비호와 찬양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제2 제3의 ‘통영의 딸’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온 국민이 결집하여 종북좌파세력의 망국적 행위와 반민족적인 범죄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 (hemo@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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