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식목일이자 금요일인 5일은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모든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날 발원한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북·경북 북부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므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중부 서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 전 해상과 서해 중부 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 0.5~3.0ｍ, 남해 앞바다 0.5~2.0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3.0ｍ, 남해 0.5~2.5ｍ, 동해 1.5~5.0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