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한국경영자문협의회(KBCA)는 2019년 3월 2일자로 기존 회원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세무, 노무, 법률, 법인컨설팅, 법인인증 상담 서비스 중 회원사로부터 가장 문의가 많은 두가지 서비스인 채권추심업무 자문서비스와 무료 노무상담을 재개하였다. 

 

한국경영자문협의회 노무지원센터를 맡고 있는 김수정 센터장은 "1월과 2월은 최저임금상승으로 인해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대장변경 등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와 문의가 있었습니다. 3월부터는 회사의 취지에 맞춰 노무관리의 필요성을 계도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무료 법률서비스에 대해 최재민 이사는 "법률서비스는 채권회수에 관한 자문 서비스이며, 자문료와 착수금 등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최종적으로 채권이 회수된 시점에 성공보수만 고객이 부담하면 되기에 고객들이 편히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법무법인을 통한 채권회수는 단순히 변제독촉이 아닌 재산조회신청, 가압류, 가처분 등 합법적으로 규정돼 있는 법적절차로 해결이 가능하므로 채권자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영자문협의회에서 회원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법무서비스 : 기업간 거래 중 발생하는 법률자문, 채권회수, 대손처리보고서
*세무서비스 : 양도, 양수, 증여, 상속, 가업승계, 법인전환 방식결정
*노무서비스 : 근로계약서, 급여관리, 연차휴가관리, 해고규정, 퇴직금, 취업규칙
*교육서비스 : 월간 경제전문지 제공, 대표자교육, 온라인 직원직무교육,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경영서비스 : 자금컨설팅, 경영컨설팅, M&A, 각종 인증, 특허 업무 자문

정원진 이사는 이번 무료 노무, 법률 서비스의 취지에 대해 "컨설팅을 위해 회사를 방문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발생하여 회사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컨설팅은 예방의학과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약을 먹고 운동을 하는 비용이 처음에는 아깝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막상 질병에 걸리게 되면 그에 비할 수 없는 정도의 비용과 에너지가 들어가게 됩니다. 

심각한 경우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치료를 받더라도 예전의 건강을 못 찾게 되기도 합니다. 
세무나 노무나 법무나 기업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문제가 불거진 후에는 풀어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나 컨설팅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노무, 법률 무료상담을 통해 자문 서비스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영자문협의회는 회원사에 매월 경제정보지와 정책정보를 제공하며, 무료 자문 서비스를 통하여 기업에 리스크를 줄이고, 리스크 발생 시에는 그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합리적인 금액에 제공하고 있다. 

한국경영자문협의회에서는 40여명의 현장 전문가와 제휴사인 법무법인, 세무법인, 노무법인, 특허법인, 감정평가법인, 경영컨설팅사, 정책자금지원법인, 손해사정법인, 보험대리점이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One 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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