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홍보기획 비서관에 이철희 JTBC특임기획위원(전략콘텐츠실장)을, 춘추관장에 이종현 전 서울시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이철희 내정자는 1959년 서울 출신으로 이대부고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 입사, 정치부 부장대우, 사건사회데스크, 내셔널데스크, 사회선임기자 등을 거쳤다. 청와대는 발탁 배경과 관련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열정과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라고 밝혔다.

 

경기 수원 출신인 이종현 내정자는 1963년 출생, 대일고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거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특별시 정무특보와 공보특보,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서울시 대변인등을 거치면서)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했고, 홍보 경험이 풍부해서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휘 홍보기획비서관과 김형준 춘추관장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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