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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국민행동 “TV생중계 사장 선임 방안 전달”몇몇 방문진 이사들 공감표해, 논의 시작될 여지 있어
박주연  |  phjmy97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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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07  1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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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정상화국민행동에서 개최한 MBC개혁관련 토론회

150여개 애국단체, 시민단체, 청년단체로 구성된 MBC정상화국민행동에서 MBC사장 선임 TV 생중계 공청회 관련 세부안을 정식 공문으로 방문진에 제출했다. TV생중계 공청회 방안은 지난해 사장 선임 때부터 MBC정상화국민행동에서 요청한 건으로, 최근 방문진의 몇몇 이사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MBC정상화국민행동에서는 TV생중계 공청회를 주장하는 취지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방문진의 인사권자인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의 임명권자인 각 정당들의 밀실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장의 자질이 공개적으로 검증되기 때문에 자격이 안 되는 인물이 정치권의 압력으로 사장에 취임하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됩니다.

둘째, MBC 개혁의 필요성을 사장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으로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취임 이후 MBC개혁을 실질적으로 진행시킬 때, 국민적 동의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셋째, 방문진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임명권자의 임기가 먼저 종료되고, 이번 MBC신임 사장의 임기가 총선과 대선을 넘어선다는 점을 고려할 때, MBC 개혁을 국민 앞에서 약속하도록 하여, 임명된 뒤 곧바로 정치권 및 노조와 야합하여 MBC개혁을 뒤로 돌리는 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미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 9월, EBS사장 선임 시에, 5배수 공개면접 과정을 사내 화상 TV로 생중계한 바 있었다.

MBC정상화국민행동에서 이번 사장 선임 시, 사내 화상 중계 정도가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TV생중계까지 요청한 것은, MBC는 EBS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장 선임을 계기로 MBC의 실체를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야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모든 기관장 임명 시마다 공청회를 주장해온 친노좌파세력은 유독 MBC에 대해서만 공청회 요청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MBC정상화국민행동은 MBC노조와 한상혁, 정상모, 고진 등 야당 추천 이사들에게도 공청회에 협조해달라 공문을 보냈지만, 이들은 묵묵부답이다.

방문진의 여권 성향의 한 이사는 “MBC노조와 한상혁 이사 등이 공청회 요청에 침묵을 지키는 이유는 MBC정상화국민행동의 요청대로, 청문 과정에서 MBC의 폐단이 드러나고, 사장 후보들이 국민 앞에서 MBC개혁을 약속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들이 이미 차선책으로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 김재철 사장의 연임에 지장을 받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방문진 이사회에서 공청회를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인물은 김재우 이사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김재우 이사장은 예산 낭비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인물로서, 역시 MBC폐단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김재우 이사장이 반대하더라도 김광동, 최홍재, 문재완, 차기환, 남찬순 등 5인의 이사들만 찬성하면 TV생중계 공청회는 표결로써 성사될 수 있다. MBC정상화국민행동은 이미 여러 채널을 통해 이들에게 공청회 관련 의사를 전달했고, 몇몇 이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기도 했다.

MBC정상화국민행동은 앞으로는 낙하산 인사를 거부한다면서, 뒤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낙하산 인사인 김재철 사장의 연임을 돕고 있는 MBC노조와 야권 성향 이사들의 이중성을 비판하면서도, 공청회가 성립되지 않는다면 우파성향 이사들의 소극적 태도에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MBC정상화국민행동은 공청회 성립 시, TV생중계는 물론 미디어 담당 기자들과 시민단체 대표자들도 참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MBC정상화국민행동이 방문진에 보낸 TV생중계 공청회 요청 관련 공문
1. 저희 MBC정상화국민행동은 MBC의 개혁을 촉구하기 위해 모인 애국적 시민운동 단체들의 연합체입니다. 안보단체, 시민단체 및 청년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단체 수는 애국진영 최대 규모로서, 현재 모두 약 150여 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2. 2011년 2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영방송 MBC의 사장 선임은 전 국민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예의 주시하고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저희는 방송문화진흥회가 이러한 국민적 요구를 수용하여 MBC사장 후보자 공개 청문회를 개최하고 동 공청회 전과정을 MBC TV 및 라디오로 생방송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3. 실행방안
(1) 방식: 방문진은 지난해 2월 MBC 사장 선임 시에 15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3명을 선정한 뒤, 1명 당 1시간씩 면접심사를 거쳤습니다. TV생중계 공청회도 이러한 과거 절차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오직 면접과정을 MBC TV 및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 하고, 미디어담당 기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만 추가하면 되는 것입니다.

EX)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 9월, EBS사장 선임 시에, 5배수 공개면접 과정을 사내 화상 TV로 생중계한 바 있습니다.

(2) 효과: MBC 사장 선임을 MBC-TV 및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할 경우 다음과 같은 공익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방문진의 인사권자인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의 임명권자인 각 정당들의 밀실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장의 자질이 공개적으로 검증되기 때문에 자격이 안 되는 인물이 정치권의 압력으로 사장에 취임하는 일을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됩니다.

둘째, MBC 개혁의 필요성을 사장 후보들의 공약과 발언으로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취임 이후 MBC개혁을 실질적으로 진행시킬 때, 국민적 동의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셋째, 방문진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임명권자의 임기가 먼저 종료되고, 이번 MBC신임 사장의 임기가 총선과 대선을 넘어선다는 점을 고려할 때, MBC 개혁을 국민 앞에서 약속하도록 하여, 임명된 뒤 곧바로 정치권 및 노조와 야합하여 MBC개혁을 뒤로 돌리는 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3) 심사패널: 원칙적으로 방송문화진흥회 9명의 이사가 공청회 심사패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서라면 여야추천 비율로 각 2명과 1명에게 심사패널을 맡기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청문방식: MBC사장 면접의 관례대로 각 후보 당 15분 발제에 35분 질의응답을 통해 50분씩 진행하면 될 것입니다.

(5) 생중계: 3배수 후보를 선정한다면 총 3시간, 5배수 후보를 선정한다면 총 5시간이 소요됩니다. MBC TV와 라디오를 통해서 생중계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6) 배석자: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단체 대표들과 기자들의 접수를 받아 방문진이 임의로 배정하되, 미디어전문 매체나 미디어전문 기자가 있는 매체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MBC정상화국민행동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국민행동본부, 선진화시민행동, 전국NGO연대,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사)한국문화비젼, (사)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사)한국푸른쉼터신문, (재)사회안전연구원, 21녹색환경네트워크, 3.1정신선양회, 6.25남침피해유족회, MBC방송허가취소국민운동, ROTC구국연합, 건강증진실천협의회, 건국이념보급회, 경기도여성리더스클럽, 공정방송지킴이, 과격불법촛불시위반대시민연대, 국가쇄신국민운동연합, 국민건강운동연합,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나라사랑시민연대, 나라사랑실천운동, 대한민국건국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건국운동자유족회, 대한민국구국결사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독도향우회, 라이트애국연합, 라이트코리아, 민주이념연구회, 민주주의이념연구회, 바른교육나라살리기, 바른교육어머니회, 바른언론을위한시민연합, 바양노르솜호수살리기시민연대,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북한민주화포럼, 북한해방동맹, 사랑의실천국민운동본부, 서울시애국단체협의회, 실크로드CEO포럼, 실향민중앙협의회,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 여성사랑연대, 올바른교육시민연대, 외국인노동자대책연대,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 인천에코넷, 자유민주민족회의,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자유북한방송, 자유북한운동연합, 자유수호국민운동, 자유언론인연합, 자유주의진보연합, 준법운동국민연합, 지속발전가능기업연구회, 푸른 아시아, 한국발명운동연합회, 한국인터넷언론협회, 한국정치평론가협회),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 한국청소년보호협회, 해외희생동포추념사업회,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문화시민연대, 활빈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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