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에티오피아 총리 부부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3박4일간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멜레스 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 7월 에티오피아 국빈 방문시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참석을 초청한데 대해 멜레스 총리가 즉석에서 수락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이 대통령과 멜레스 총리는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개발협력, 경제?통상, 교육?문화 및 한반도 정세 등 제반 분야에 있어서 양국간 관심사항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멜레스 총리는 방한기간 중 서울에서 에티오피아 투자설명회, 경제4단체 주최 오찬등의 일정을 가진 후, 30일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멜레스 총리의 방한으로 지난 7월 이 대통령의 국빈방문 이후 증대되고 있는 한-에티오피아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ciaag@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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