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국회의원 보좌진 중 여성 비율은 30% 수준이며, 급수가 높을수록 여성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사무처가 발간한 국회 인력통계에 따르면 국회사무처 소속 별정직 공무원으로 분류되는 국회의원 보좌진 총 2천379명(올해 1월 기준) 중 여성은 30.5%에 해당하는 725명이었다.

국회의원 보좌진은 크게 보좌관(4급), 비서관(5급), 비서(6·7·8·9급)로 나뉘는데, 급수가 높아질수록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크게 줄었다.

9급 비서 302명 중 여성은 196명으로 64.9%에 달했고, 8급 비서 297명 중 177명(59.6%)이 여성이었다.

7급 비서 296명 중 112명(37.8%), 6급 비서 297명 중 71명(23.9%)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고위직'인 5급 비서관(594명) 중 여성은 122명(20.5%)이었고, 4급 보좌관(593명) 가운데 여성은 47명(7.9%)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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