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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두드러기·장염·화상 급증...응급질환 주의두드러기 심해지면 가급적 의급실 찾아야...화상은 흐르는 물로 식힌 뒤 연고
박민정 기자  |  02sh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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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4  13: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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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설 명절이면 두드러기, 장염, 화상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들이 급증한다.

4일 전문가들은 설 연휴 기간에는 시골 친척 집을 찾았다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상한 음식을 먹고 장염 등에 걸리는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두드러기는 음식물 섭취나 성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곤 한다.

평소 먹지 않던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먹었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가족들 가운데 특정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조리를 할 때 제외하거나 따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두드러기는 원인이 다양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호흡곤란 등 위급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음식을 한꺼번에 만들어 둔 뒤 상온에 보관했다가 재가열해 먹을 경우 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조리와 보관에 신경을 쓰고 식사 전후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야 한다.

화상 역시 명절 음식을 준비하면서 많이 발생한다.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뿐 아니라 부엌 주변을 맴돌다 뜨거운 조리기구 등에 아이들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화상을 입으면 흐르는 시원한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로 화끈거리는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화상 부위를 식혀야 한다. 연고나 크림은 화상 부위가 충분히 식은 후에 바르는 것이 좋다.

화상으로 생긴 물집은 터트리거나 만지지 말고 병원을 찾아 소독한 뒤 전문가의 처치에 따라야 한다.

옷 위로 화상을 입었을 때는 무리하게 옷을 벗기기보다 옷을 입은 채로 찬물에 몸을 담그거나 옷 위로 찬물을 부어 화상 부위를 식히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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