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수지 기자] 설 연휴 기간에 유통업체들은 주로 설 당일인 5일, 또는 설 전후를 포함해 이틀간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을 앞둔 주말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유통업체가 모두 정상 영업한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34개 점포 대부분이 오는 4∼5일 이틀간 문을 닫고 동래점, 센텀시티점, 상인점, 마산점만 5∼6일 쉰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은 1일부터 6일까지(4∼5일은 휴점) '2019년 영캐주얼 트렌디룩 제안전' 행사를 열고 주크, CC콜렉트, 베네통 등 14개 브랜드 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125개 점 가운데 의정부점 등 36개 점포가 설날 하루만 쉬고 나머지 점포는 연휴 기간 내내 모두 문을 연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22개 전 점포는 설날 하루만 영업하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설 연휴 2∼3일은 전점이 정상 영업하고 4일은 본점, 하남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가 쉬고, 설 당일인 5일은 모든 점포가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연휴 기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모피를 판매하는 모피 클리어런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설날인 5일 전국 143개 점 가운데 천호점, 의정부점, 동탄점, 하남점, 과천점, 양산점, 제주점, 서귀포점 등을 포함한 46개 점포가 휴점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상 영업하는 나머지 97개 점포는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닫는다.

이마트는 설 연휴 기간 쇼핑에 나선 고객을 위해 6일까지 삼겹살, 랍스터 등 인기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설 연휴 기간 모든 점포(고양, 하남, 코엑스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정상영업한다. 단, 설 당일에는 평소보다 2시간 늦은 정오에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점별 상권 특성을 고려해 점포별로 이틀간 휴점한다.

무역센터점, 판교점, 중동점, 킨텍스점, 울산점, 충청점 등 6개 점은 설 전날과 당일인 4∼5일 문을 닫고, 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디큐브시티, 대구점, 부산점, 울산동구점 등 9개 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인 5∼6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 6개 점포는 설 당일만 영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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