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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N 여행] 온 가족이 민속 놀이하고, 한해 운도 점 쳐보고용인 민속촌서 호작도 체험…양주 장흥 200m 길이 눈썰매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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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1  1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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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투호하는 시민들[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갈무리]

기해년(己亥年) 설 연휴 수도권 지역은 기온이 올라 나들이하기 좋겠다. 다만, 일요일인 3일에는 비 소식이 있다.

설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용인 민속촌과 인천 월미공원 등 대표적 관광지에서는 전통 놀이와 공연들이 풍성하다.

신나게 놀고 싶다면 서울 근교의 눈썰매장을 찾아보자.

양주 장흥자연휴양림에 있는 200m 길이의 눈썰매장 슬로프에서 명절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 운세 보고 전통 놀이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5∼6일 '동물원 설맞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널뛰기, 투호, 상모돌리기, 제기차기 등 선조들이 즐겼던 전통놀이를 해볼 수 있다.

기해년을 맞아 새해 소원을 소원지에 적는 '소원 쓰기', 이번 연도 운세를 알아보는'신년 운세뽑기' 등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황금돼지 룰렛을 돌려 황금돼지 기념품을 받아가거나 황금돼지 인형과 함께 사진을찍을 수 있다.

용인 한국민속촌도 명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길상과 벽사의 상징 호작도(까치와 호랑이 그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화 나누기', 윷가락으로 한해 운을 점쳐보는 '윷점'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 악귀를 막아주는 장승을 만들거나 파란 하늘 높이 연을 날릴 수도 있다.

◇ 전통놀이 즐기고, 송어빙어 낚시 하고

인천지역 주요 공원과 행락지에서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인천 월미공원에서는 5∼6일 '2019년 설 명절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덕담 비나리, 경기민요, 신 모둠놀이 등 흥겨운 전통공연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와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인천관광안내소 3개소(송도종합·인천역·월미도)에서는 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대형윷놀이, 투호던지기, 연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시티투어 이층 버스 블록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가 열린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즉석 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천관광안내소 11곳에서는 세뱃돈 봉투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강화 고려산 계곡에 위치한 신선저수지와 왕방마을 인산저수지에서는 '강화도 송어빙어축제'가 진행된다.

얼음썰매와 송어·빙어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튀김, 빙어튀김 등 겨울철 먹거리도 풍성하다.

◇ 200m 눈썰매…명절 스트레스 휘리릭∼

실내에서 머물며 명절 음식만 먹으면 소화도 안 되고 답답 할 수 있다. 하루쯤은 온 가족이 야외 활동을 즐겨보자.

경기도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일원에서는 '제6회 양주 눈꽃축제'가 한창이다. 서울에서도 멀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찾을 수 있다.

축제의 백미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200m 눈썰매장 슬로프다. 눈밭을 가르는 썰매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썰매들이 연결돼 함께 탈 수 있는 줄줄이 눈썰매장과 유아용 눈썰매장 등 원하는 썰매를 골라 타는 재미도 있다.

눈더미에서 놀이용 삽과 바구니로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 마운틴과 얼음썰매장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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