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설 연휴를 맞아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일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극장, 박물관 등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2월 1일 설 연휴 기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람객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은 1월 30일 대학로 소극장 드림씨어터와 예술극장 오르다를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비상시 대응 계획, 안전시설 운용 현황 등을 확인한다.

▲ 박물관 안전점검[연합뉴스 사진자료]

아울러 현장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소공연장의 안전 확보와 공연 활성화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3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해 공단 내 다중이용시설, 체육시설 등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와 안전시설 운용 현황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들어 연이어 발생한 공공기관 관리시설 안전사고와 관련해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개선 방안과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이 안심하고 문화·체육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해당 시설을 상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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