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검사하는 구청 단속반원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지형 기자] 설 연휴 시작인 2월 2일부터 설 당일인 5일까지 서울 시내 쓰레기 수거가 중단된다.

서울시는 28일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쓰레기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월 2일부터 설 당일인 5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다만, 19개 자치구에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하루 더 배출을 허용한다.

 

2일에는 중구, 은평구, 관악구, 3일에는 종로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강동구, 5일엔 용산구, 강북구, 도봉구, 서초구, 송파구가 쓰레기를 수거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연휴 전인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자치구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1만9천416명을 동원해 주요 도심지 일제 대청소를 한다.

연휴 중에는 688명 규모 '청소 순찰 기동반'이 도심지 쓰레기 적체를 막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시민 1만5천789명이 주요 도로·골목을 청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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