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9일 서울 서초구 형촌천 얼음썰매장에서 어린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다. [서울 서초구 제공]

[박민정 기자] 목요일인 10일 전국 곳곳에 발효돼 있던 한파 특보(주의보·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전국에 마지막으로 남은 영서 북부 지역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오전 11시 현재 서울 기온은 -1.0도, 인천 0.5도, 대전 0.2도, 광주 3.4도, 대구 3.9도, 울산 5.1도, 부산 5.3도, 제주 6.8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은 평년(1981∼2010년 평균)과 비슷하고 내일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나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을 11일 -1도, 12일 -1도, 13일 -3도로 예상했다.

한편,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일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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