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 건강
"당뇨병 자가관리 애플리케이션, 환자 혈당관리에 도움"서울대병원·헬스커넥트 공동개발 '헬스온G'
박민정 기자  |  02shlove@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9  14:01:25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박민정 기자] 스마트폰 당뇨병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실제 환자의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김은기 교수팀은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를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제2형 당뇨병 관리 시스템 사용이 혈당 강하에 효과가 있다고 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은 비만하거나 과로, 스트레스, 과한 당분 섭취 등으로 인해 생기는 성인 당뇨병이다.

조 교수팀은 지난해 헬스커넥트와 공동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관리 애플리케이션 '헬스온G'를 개발했다.

▲ 헬스온G[서울대병원 제공=연합뉴스]

헬스온G는 당뇨환자 자가관리를 지원하는 환자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으로 혈당관리, 식이관리, 운동관리 등을 지원하는 환자용 애플리케이션과 환자 데이터를 모니터하고 관리하는 의료진용 웹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블루투스 혈당측정기(혈당계)와 연동할 수 있어 데이터가 자동 입력되도록 설계됐다. 입력된 혈당 수치를 누적 평가해 효과적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할 수 있는 인슐린 용량도 조절해 알려준다.

연구팀은 이러한 헬스온G의 효과를 파악하고자 당뇨병 환자 172명을 헬스온G 그룹과 혈당 수기기록 그룹으로 나눠 24주간 관찰했다.

그 결과 헬스온G 사용 환자의 당화혈색소는 평균 0.4% 떨어진 반면 수기기록 그룹의 감소치는 평균 0.06%에 그쳤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다. 당화혈색소 비율이 5.7% 미만이면 정상,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다. 당화혈색소 7%면 평균 혈당 154㎎/㎗이다. 1% 오를 때마다 혈당이 약 30㎎/㎗ 올라간다.

특히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거나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혈당 강하 효과가 더욱 두드러졌다.

당화혈색소 8.0% 이상인 환자에서 헬스온G 사용자들은 평균 0.87%, 수기기록은 평균 0.30%의 혈당 강하를 보였다. 인슐린 투여 환자에서는 헬스온G 사용자는 평균 0.74%, 수기기록은 0.15% 떨어졌다.

연구팀은 이 정도 수치는 당뇨병 치료제 하나를 복용하는 수준으로 헬스온G 사용이 실제 혈당 강하를 돕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당뇨병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 발표됐다.

박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뉴스파인더 | 등록번호 서울아01513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발행인·대표 김승근/유동균 | 편집인 김태일 임병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승근
강북지사[업무국] | 133-834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7 | 723-2101
Copyright © 2019 뉴스파인더. All rights reserved. mailto hemo@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