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국회는 5일 정부가 제출한 470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재인정부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첫 전체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이 나와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획재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오후 2시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각 상임위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의 '원안 사수' 입장을, 야당은 '대폭 삭감' 주장을 앞세우며 동시다발로 맞붙을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남북협력사업 및 공공일자리사업 예산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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