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 일상다반사
北군인들, “우리는 허수아비, 선군정치는 핵정치”
한광복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01.31  18:44:3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30일 북한 함경북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30일 황해북도 00지역 탱크부대 갱도 입구에 이상한 구호가 쓰여 져있어 부대 내 간부들이 처벌받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소식통은 “최악을 말해주는 북한 군인들은 인젠 한계에 도달 했으며 독재정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날마다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선군정치’라고 하는 북한의 민심을 잠재울 길 없다”면서 “최근에는 북한 당국이 선전하는 구호가 아닌 백성들이 직접 만든 구호가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갱도 입구에 쓰인 구호는 ‘우리보다 더 잘 먹는 핵무기 나라 지킨다’ ‘우리는 탱크 포신보다 값이 없다. 집에가 농사나 지어라!’ 이며 이것은 굶주림과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탈영한 군인이 자신의 부대 내 실태를 말하는 과정에서 부대 갱도 입구에 누군가 나무 숯을 이용해 써놓은 글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글을 본 부대 군관(장교)들과 이 일대를 군무 서던 통신소대 군인들이 처벌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이글을 민간인이 썼는지 아니면 부대 군인이 썼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소식통은 지금 군인들은 “핵무기 개발에는 많은 돈을 아끼지 않으며 우리들의 굶주림에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우리부대 탱크포신열처리용에 들어가는 콩기름은 기차 방통으로 한 방통 먹는다. 우리는 포신보다 못한 존재”라고 말한다며 지금 여기에 동요하고 있는 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지금 군관(장교)들도 “어린 전사들 앞에서 니들 가지고 어떻게 전쟁을 하겠는가? 전쟁일어나면 제일먼저 도피하여 적의 편에 서겠다. 전쟁 일어나면 이기지도 못한다. 핵무기가 있기에 너희(전사)들은 허수아비”라는 말을 대놓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소식통은 이어 “지금의 북한 군인들은 말 그대로 허수아비이며 북한의 ‘선군정치’는 군인이 아닌 ‘핵정치’이기에 김정일의 그 어떤 방침에도 주민들은 속지 않고 반발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광복 기자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뉴스파인더 | 등록번호 서울아01513 |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7길 25 | 전화 02-535-6474
발행인·대표 김승근/유동균 | 편집인 김태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연
강북지사[업무국] | 133-834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7 |
Copyright © 2020 뉴스파인더. All rights reserved. mailto hemo@newsfind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