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www.salondenevaeh.com

[윤수지 기자] 니치 향수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Salon de Nevaeh)’가 유럽으로의 향수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

살롱 드 느바에는 2017년 프랑스 파리에서 런칭한 한국 유일의 니치 향수 브랜드로서 한국문화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향으로 표현하는 브랜드이다.

‘A Drop of Jewels’,  ‘후각을 통한 예술, 향수는 하나의 예술작품’ 이라는 슬로건으로 향수를 뿌리는 행위를 한 방울의 가장 귀한 보석을 입는다는 철학으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살롱 드 느바에가 돌아오는 29일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Westfield) 백화점에서 케이뷰티(K-beauty) 화장품으로 팝업스토어를 오픈 한다고 밝혔다. 런던 최대의 쇼핑몰 웨스트필드(Westfield)는 하이드 파크와 노팅힐 주변인 쉐퍼드 부시(Shepherd’s Bush)에 자리잡고 있으며, 하루 방문자 수가 약 7.5만명에 달하는 영국 런던 쇼핑의 중심지이다.

▲ 사진 출처: Westfield 공식 홈페이지

살롱 드 느바에는 2007년 도자기 향수병의 대량생산 및 한국적인 향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10여 년에 걸친 오랜 연구기간과 기술개발을 거쳐 작년 유럽에서 선 런칭했다. 한국 향수브랜드로서는 최초이다. 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의 런칭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테스트마켓을 거쳐 2018년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살롱 드 느바에는 도자기 향수병 및 화장품 용기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이다. 대량생산 시 로스의 비율이 높고 사이즈가 일정하지 않은 세라믹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여 특색 없는 중국산 유리병이 아닌 작품으로서의 개념이 가능한 도자기를 화장대 위에 녹여내는데 성공했다. 살롱 드 느바에의 모든 제품은 패키지부터 향수병, 향수 뚜껑까지 작품으로서 손색이 없기로 정평이 나 있다.

살롱 드 느바에의 전문 조향사는 최상급의 원료만을 고집하여 유럽 명품향수에 쓰이는 원료 퀄리티를 그대로 고수하여 향을 개발해낸다. 최고 품질의 가장 안전한 고가의 천연원료를 사용하여 인증이 어렵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화장품 및 화학물질 인증절차를 한번에 통과하였다. 국내 소비자들의 눈이 높아진 만큼 한국산 향수의 질과 원료 또한 유럽의 명품 니치 향수보다도 더 좋아야 한다는 것이 살롱 드 느바에 조향사의 고집스러운 철학이다.

후임 조향사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는 Nevaeh 조향사는 한국의 조향 문화 발전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 엄선된 심사로 소수정예로만 수강이 가능한 ‘아카데미 드 느바에’ 에서는 유럽 명품향수에 쓰이는 천연원료와 캐미컬 원료들만을 사용하여 정통 조향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철저한 도제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5가지의 세라믹 바틀의 향수제품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019년부터 스킨케어, 바디제품, 디퓨저 등 방향 제품으로 제품라인을 확장하여 향수 사업과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살롱 드 느바에는 향수용기의 제조, 조향, 화장품 연구개발 등을 OEM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통합된 브랜드로서의 기술력 향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위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살롱 드 느바에’의 설립자이자 조향사 Nevaeh 대표는 “Salon de Nevaeh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 한국의 향수와 K-beauty 화장품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명품 니치향수로서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관계자는 “살롱 드 느바에는 국내외 타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예술성과 향료의 퀄리티를 가진 명품 향수로 한국 문화로 만들어진 향수가 전세계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런던 웨스트필드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는 살롱 드 느바에의 향수 중 하누넘, 감로, 이스랏 블로썸, 퓨어 워터 이렇게 4가지 향수를 선보이며, 팝업 스토어는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약 일주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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