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윤수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 국세청과 협의해 차등과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차명주주 명의로 들어온 다스 배당금 50억원에 차등과세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질의에 "관련 법상 차등과세 조항이 있다"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다만 차등과세 문제는 국세청 소관이라 검찰 통보가 오면 국세청과 협의해보겠다"고 부연했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방안과 관련해선 "신용카드사가 대형 가맹점에 마케팅 비용을 많이 쓰는 것을 재고해야 한다"면서 "카드 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을 마련할 때 마케팅 비용 개선방안도 같이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