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현장 유가족의 슬품[AP=연합뉴스]

[윤호 기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7일(현지시간) 1천763명으로 늘었다고 외신이 보도헸다. 

7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수토포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술라웨이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뒤이은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까지 1천7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실종자 수는 5천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 지역 다수가 여전히 진흙과 잔해 더미에 묻혀있어 정확한 인명 피해 숫자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BNPB가 전날까지 확인한 사망자 수는 1천649명, 추정 실종자 수는 1천여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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