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풀린 화폐가 작년 추석보다 1조5천억원 정도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10∼21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이 5조4천2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 전 10영업일에 공급한 금액(6조9천596억원)보다 1조5천400억원(22.1%) 감소한 것이다.

화폐 발행액이 5조8천601억원으로 1조4천227억원(19.5%) 감소했고, 환수액은 4천396억원으로 1천164억원(36.0%) 증가했다.

추석 전 화폐 공급액은 10∼20일 공급실적과 21일 예상공급액을 합쳐 나온 것이다.

▲ (연합뉴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 강원 동해시의 전통시장이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8.9.18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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