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美대통령의 트위터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로 예정됐던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을 잔격 취소하면서 대북 관계가 급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시간 25일 새벽 “한반도 비핵화 진전에 충분한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번에는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은 아마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해결된 이후 가까운 장래에 북한에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다 그를 곧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북한의 뚜렷한 입장변화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미국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계획이 발표된지 하루만에 번복되면서 앞으로 대북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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