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광 기자] 한기범농구교실(한기범단장)이 지난 주말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제15회 필리핀재능기부프로그램후원 한기범농구대잔치’ 성인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총 8개 지역의 참가팀이 참가하여 예선 조별리그전을 통해 순위결정전까지 경기결과 “용산한스”가 우승, “안양한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용산한스의 김승현주장은 “ 매주 목요일 저녁9시부터 11시까지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히 운동한다는게 쉽지는 않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열리는 대회도 참가하여 그랜드 슬램을 이뤄 내보고 싶습니다. ” 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기범농구교실은 매년 분기별로 성인농구클럽과 교실을 회원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농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라는 취지 아래에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회 운영을 맡은 이형주부단장은 “지난 5월 일산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기존의 토너먼트 경기방식이 아닌 리그전 방식으로 시범경기를 가졌습니다. 이후 참가선수들의 반응이 좋아 2년 만에 열리는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새로운 경기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기방식을 고수하여 참가선수들에게 경기를 통한 재미와 즐거움 전하겠습니다." 라고 전했다.

다음주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한기범농구교실 대표 한기범단장이하 이형주부단장과 자원봉사농구코치(이성재/칠드런스뮤지엄, 이영우/이영우스포츠아카데미, 최연종/카톨릭관동대, 이준영/한기범농구교실일산)들은 필리핀 마닐라와 클락/앙헬레스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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