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인기

[윤수지 기자] 2018년 8월 10일 금요일 5시에, 머지? 문화예술집의 다섯번째 게스트로 전통리듬연구소 루츠리딤(Roots Redeem)의 공연이 진용(陣容)이라는 타이틀로 부산의 대표적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 에서열린다.

5번째 게스트인 전통리듬연구소 루츠리딤(Roots Redeem)의 멤버로는 박현정 - 가야금, 보컬 / 이광혁 - 전자드럼, FX / 최정경 - 베이스신디 / 최형석 - 젬베, 장구, 꽹과리)로 구성 되어 있으며, 국악의 리듬과 각국의 전통 리듬을 혼합 독특한 그들만의 음악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머지? 예술가 조명프로젝트 프로그램 소개

‘머지? 문화예술집’은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 에서 기획한 문화예술가 조명프로젝트로써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과 한 달에 한 번씩 공연 및 전시를 함께한다.

특정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문화예술 전반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 및 그룹을 소개하여 가능한 모든 장르의 문화예술 작가 및 활동가들이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돕고, 관객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한 월간 아트 프로젝트이다.

‘예술공간MERGE?머지의 문화예술집’은 나이, 성별, 전공, 직업 등에 불문하고 예술을 사랑하고 전시 및 공연기회가 필요한 모든 문화예술인에게 열려있는 무대를 표방 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르, 주제, 내용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이 달에 공연한 게스트가 다음 게스트를 추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여 프로젝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더 많은 예술인들과 관객들에게 문화예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되었다.

복합문화예술공간OpenArts Space MERGE?머지는 2016년 문화기획자이며, 전위예술가로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백’ 작가가 50여년 된 오래된 집을 직접 리모델링하여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s://openartsmerge.modoo.at/

블로그 https://blog.naver.com/openartsmerge

 

공연 포스터 및 2018 5월26일 문화다양성페스티발 공연사진/ ‘예술공간MERGE?머지 ’문화예술집’5th 프로그램 게스트

 

- 전통리듬연구소 루츠리딤(Roots Redeem) -

2016년 결성한 루츠 리딤은 한국과 세계각국의 전통 리듬을 연구하는 신생 음악연구단체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순 공연 연주를 하는 그룹이 아닌 한국과 아프리카 리듬을 기반로 음악적 연구를 표방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맴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팀의 저력을 한번에 알 수 있다.

리더 이광혁과 최정경은 지금은 잠정적 휴식기를 갖고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인디밴드‘스카웨이커스’에서 잼배와 섹소폰을 담당 했던 멤버들이고, 박현정 최형석은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 젊은 국악인들이다.

이들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들어 내는 국악과 각국의 전통 음악이 어떤 색으로 표현될지 궁금하다.

이 들이 이러한 진용(陣容)을 갖추게된 결정적인 개기는 2017년 부산문화재단의 “해외 레지던시 파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기획‘성백’) 팀의 일원으로 이광혁, 박현정이 함께 인도네시아를 약 한달 간 체류하면서 현지 예술가들과 교류하면서 한국적 리듬과 각국의 전통 리듬이 가지는 유사성과 한국의 아름다운 리듬이 해외에서 통한다는 것을 깨닫고 세계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11월에도 베를린을 거점으로 유럽음악계에 루츠리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루츠리딤 멤버들은 공연 인사말에서 ‘전통리듬연구소 루츠리딤(Roots Riddim)은 한국과 각국 전통리듬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찾음과 동시에 세계 여러 문화를 이해하며 실험적인 음악을 즐기고자 합니다. 가까이는 우리동네의, 멀리는 다른 나라에 있는 예술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원해요! 휴가철 부산을 찾은 여러분들, 예술공간MERGE?머지에 오셔서 루츠리딤의 장단에 함께 취해보세요’ 라고 전했다.

■멤버: 박현정 - 가야금, 보컬 / 이광혁 - 전자드럼, FX / 최정경 - 베이스신디 / 최형석 - 젬베, 장구, 꽹과리)

■제목: 진용(陣容)

■공연프로그램

- 아프리카 리듬 <쿠쿠> + 민요 <뱃노래>

- 자진모리장단 <군밤타령>

- 제주민요 <너영나영>

- 엇모리 <강원도아리랑> + 칠채

- 굿거리장단 <태평가>

- 아프리카리듬 <양카디 +마크루>

- 장윤정 <꽃>

 

■주요경력

2018.08 부산국제행위예술제 초대

2018.06. 부산시민공원 문화한마당

2018.06. 금정산 생명축전

2018.05. 문화 다양성 축제

2018.05.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2018.05. 부산시 구포나루축제

2018.04. 부산시 유채꽃축제

2018.03. 기획공연 신명가무 초연

2018.02. 부산음악창작소 앨범발매 쇼케이스 참여

2018.01.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 결과보고전 초청공연

2017.12. 부산 루츠레코드쇼 vol.2 (Roots X Roots Emerge?)

2017.11. 인도네시아 YokYakarta <Hot Rod Weekend Party Festival 2017>

2017.08. 부산국제행위예술제 초청공연

2016.09. 제주국제행위예술제 초청공연

2016.05. 부산대 앞 음악공간 <Groo> 단독공연

 

■SNS페이지

https://www.facebook.com/RootsRedeem/

https://www.instagram.com/roots_red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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