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적 예술문화축제인 ‘2018 제5회 속초 국제장애인영화제’가 오는 9월 7∼8일 이틀간 속초 엑스포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Again’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속초 국제장애인영화제는 각 분야별 장애인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고 진행하며, 영화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영화상영 및 축제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영화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재균, 개그맨 표인봉씨가 조직부위원장으로 위촉되는 등 16명이 임명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으로는 영화감독 권성국,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양동근, PD 김희정이 위촉됐다. 

제4회 부터 활동한 홍보대사 팝핀현준과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에 이어 배우 김선화, 미스코리아리더스 부회장 유이안, 뮤지컬 배우 최형석, 가수 김훈희, 류지수 등이 새로 위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단어가 어색할만큼 멋진 무대와 공연을 준비한다.

특별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SBS “스타킹” 6회 출연및 14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천재 색소포니스트 허민의 색소폰 연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으며 연주후 인터뷰에 허민씨는 이영화제가 글로벌시대의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끝으로 행사주최즉은 속초국제장애인 영화제가 장애인이 비장애인에게 나눔을 주고 함께하는 세계적인 영화제임을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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