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팔완목 문어과의 연체동물인 주꾸미. 낙지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더 작다. 알이 차 있는 봄이 제철이다.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남도에서는 쭈게미라고도 불린다. 흔히 '쭈꾸미'로 부르기도 하지만 '주꾸미'가 정확한 이름이다. 몸통에 8개의 팔이 달려 있는 것은 낙지와 비슷하나, 크기가 70cm 정도 되는 낙지에 비해 몸길이 약 20cm로 작은 편에 속한다.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들어찬 것은 특히 맛이 좋기 때문에, 3~4월이 제철이다. 가을에도 잡히지만 알이 없기 때문에 맛이 떨어진다. 살아 있어 싱싱한 것은 회로 먹으며, 고추장으로 양념하여 구워먹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먹기도 한다. 볶음, 전골로도 조리한다.

주꾸미는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효과를 지니며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그렇기에 집밥 반찬으로도 외식 문화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주꾸미 요리. 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주꾸미 요리를 선보이는 대전 문화동 맛집 '삼형제쭈꾸미'가 단연 화제이다.

멀리서 보아도 한눈에 확 띄는 삼형제쭈꾸미는 문화동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매장의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홀이 매우 넓어 단체, 회식 장소로 애용되기는 물론이거니와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의 손님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곳 '삼형제쭈꾸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싱싱한 주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의 이색조합이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강하기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탁월하다. 대표메뉴인 쭈꾸미세트와 쭈삼겹세트, 만두쭈꾸미세트, 만두쭈삼겹세트뿐만 아니라 단품메뉴의 쭈꾸미볶음, 쭈삼겹볶음 등 다양한 세트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실속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추가메뉴의 왕새우튀김, 고르곤피자, 돈까스, 쭈꾸미만두, 도토리묵사발, 갈비만두는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더할나위 없는 메뉴이다. 정갈하고 신선함이 눈에 고스란히 드러나는 맛 좋은 곁들임 메뉴가 준비되고 이에 군침이 확 도는 쭈꾸미를 눈 앞에 마주하면 더할나위 없는 이곳.

가성비가 좋은 쭈꾸미 세트 메뉴를 즐기고 싶다면 대전 문화동 핫플레이스 '삼형제쭈꾸미'로 방문해보도록 하자.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1-60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예약문의 : 042-252-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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