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남경호)은 오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강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즌 세 번째 어린이 음악극인 ‘국악으로 듣고 음악극으로 보는 <바보온달과 비밀의숲>’ 공연을 개최한다.(후원: 광진문화원)

이번 공연은 가족과 함께 보면서 영유아들에게 전통적·음악적·심미적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

남경호 이사장은 “이 공연은 신분이 고귀한 공주가 스스로 미천한 신분의 바보 총각을 찾아가 결혼을 하고, 남편을 영웅으로 성장시켜 공을 세우게 하는 과정이 만화와 함께 실감적인 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음악과 유아친화적인 내용으로 구성하여 기본생활습관, 한글공부, 판소리공부 장면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흥미로운 음악극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강북구육종합지원센터 장경희 센터장은 “이번 공연은 평소 영유아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동화를 주제로 다룬다. 이러한 친근감 있는 예술적 경험은 아이들의 인지능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으며,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는 시간이 절대 부족한 요즘 아이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은 가족애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음악극 <바보온달과 비밀의 숲> 공연을 제작한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은 ▲2010~2018 아차산전국국악경연대회 ▲2013~14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국악오케스트라(오정해의 바람불다)」 ▲창작음악극「몽유도원도」 ▲2014 서울시어린이문화사업「동화로 상상충전(학교로 찾아가는 동화여행)」 ▲2014 바보온달뮤지컬 「창작음악극 바보ㆍ울보」 ▲ 2015,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동화로 상상충전)」 ▲2015 서울시 5개구 메르스피해지역 순회공연 「영화 서편제 오정해의 바람불다」 ▲2016~2017 학교로 찾아가는 서울시청소년 단체관람 권장공연「동화로 상상충전(애니메이션과 발레로 보고, 국악으로 듣는 동화 이야기)」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서편제 오정해의 바람이 머무는 곳에」, ▲2017 서울시 지역문화축제지원 사업 「동화여행! 음악여행!」 등 전국 문화예술회관 및 사회복지시설,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육아지원센터 등 여러 곳에서 각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누적관객 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의 남경호 이사장은 창극, 뮤지컬, 콘서트, 국악쳄버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http://www.kukak.org/www.kosas.org)이 목표로 하는 문화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예술회관의 변화와 관객층 개발 등 공연시장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과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콘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 공연콘텐츠 개발이 지역 공연계와 지역경제가 상생하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 우리나라가 선진문화국가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공연문의: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02-457-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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