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https://www.instagram.com/mary_stella/ 퀸즈엔터테인먼트 이해솔 인스타그램

[윤수지 기자] 우승상금 1억원, 바둑대회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블라인드 매치. K바둑에서 진행해 화제를 모은 2017-18 SGM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복면기왕. 

KBS ‘렛츠고평창, 웃어라대한민국’ 진행을 하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특사로 스포츠계에 입문한 방송인 이해솔이 또 다른 스포츠 게임을 진행하며 스포테이너로 톡톡히 자리매김했다. 퀸즈엔터테인먼트의 바둑여신 F4(이해솔, 이로은, 손은옥, 김우림) 중 한 명으로 K바둑에서 ‘조연우의 바둑학교’의 바둑방송 MC로 알려진 그녀는 바둑팬들에게 이번 기회에 제대로 얼굴 도장을 찍은 셈이다.

27일, 결승 2국 다크나이트와 방탄유리의 경기에서 다크나이트가 최종 승리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복면기왕. 이 날 생방송 최종 대국의 중심에 이해솔이 있었다.

이해솔 리포터는 방송 직후 “바둑이 왜 스포츠인지 알 것 같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과 우리나라의 경기에서 한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이었다”며 박진감 넘쳤던 지난 경기들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바둑팬들 사이에서 “mbc 복면가왕의 컨셉을 따른 이번 2017-18 SGM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복면기왕이 신선한 포멧의 바둑방송이었다, “복면 속 주인공을 맞추는 재미 뿐 아니라, 선수들의 실력을 편견 없이 바라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등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해솔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관해서도 “어렸을적 뽀미언니를 보며 방송에 입문 했던 마음으로 유튜브 쏠토리를 통해 간식송 동요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키즈 콘텐츠에서도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또한 우승상금 1억원의’복면기왕’우승자는 7월 14일 K바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이해솔이 진행하는 ‘조연우의 바둑학교’는 매주 토요일 같은 방송사의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