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6월 11일, 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남을)은 강남 일대 5곳의 재건축단지 조합원들을 만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도곡동 개포한신·삼호아파트, 대치동 미도·은마·우성1차아파트 조합원들과 진행된 이 날 면담에는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전원근 강남(병) 지역위원장, ▲김종환 서울시의원 후보(삼성1·2동, 대치2동), ▲문성준 서울시의원 후보(도곡1·2동, 대치1·4동), ▲한기영 서울시의원 비례후보, ▲복진경 강남구의원 후보(삼성1·2동, 대치2동), ▲이관수 강남구의원 후보(도곡1·2동)가 함께 참석했다.

전현희 의원은“저는 지난 8·2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에도, 장기간 거주한 1가구 1주택 재건축 조합원들이 조합원 지위 양도도 제한되고 금융 지원도 제약되는 어려운 실정임을 밝히고, 정부 측에 이에 대한 보완대책을 강력히 촉구해 선의의 피해자들을 위한 구제책 마련을 이끌어 낸 바 있다”면서“강남 유일의 집권여당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한 팀이 되어 재건축과 관련된 주민들의 의견이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재건축 문제는 정부와 국회 뿐 아니라 서울시와 강남구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문제인 만큼 강남구민들의 민심을 받들고 주민들과의 소통 관문이 되어 협조해 나갈 정순균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자리에 함께 한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도“구청장이 되면 빠른 시일 내에 강남구 내 재건축 현황을 파악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구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희 의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국토법안소위와 지난 5월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등에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한 구제책 마련을 거듭 요청해오고 있다.

▲ 전현희 의원(가운데)은 11일 강남과 서울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강남 일대 5곳의 재건축단지 조합원들을 만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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