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거리에는 색색이 옷을 입을 예비후보자들이 모습들이 다양하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하고, 행사장을 찾아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에 분주하다. 저마다의 특징을 알리려는 몸짓, 손짓, 발짓에서 결의를 볼 수 있다. 

충남 서산시 나선거구(석남동, 부춘동, 인지면)에 넷 둥이 아빠라는 글씨가 인쇄된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하는 젊은 예비후보자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슈퍼맨 복장으로 거리에 서서 지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젊은 예비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최기정(38세)씨다. 

최기정 예비후보는 얼마 전 넷째 아이를 출산했다. 자신을 넷 둥이아빠라고 소개하는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서산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 중 가장 젊은 예비후보자이면서도 기초의원중 유일한 박사과정(경희대학교)을 수료한 재원이다.

자신의 네 아이들에게 슈퍼맨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최기정 예비후보는 서산시의회 의원선거에 출마한 이유를 아이 낳기 좋은 서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서산, 어르신들이 즐거운 서산, 청년들이 돌아오는 서산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4월에 치러 진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는 현역의원들과 맞붙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해 무난히 경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최기정 예비후보는 동요 없이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 본선에서도 꼭 승리해 서산시의회에 입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늘도 슈퍼맨 복장으로 거리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넷 둥이 아빠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최기정 예비후보가 서산시의회를 구할 진정한 슈퍼맨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19대 대선 충남체육교육 특보단장(前)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대의원(現)
·충남도당청년기업인 육성 특별위원회 부위원장(現)
·충남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現)
·서산시 민주평통 자문위원(現)
·서산시 법무부 법사랑 위원(現)
·석남동 체육회 이사(現)
·서산 청년회의소48대회장(前)
·한국 줄넘기협회 충남지부 회장(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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