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정상회담] 악수하는 남북정상

[홍범호 기자] 미국 백악관은 27일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 정상의 역사적 만남에 대해 "한반도 전체를 위한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첫 만남을 가진 직후 성명을 내고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지도자 김정은(국무위원장)과의 역사적 회담을 맞아 우리는 한국민의 앞날에 성공을 기원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백악관은 이어 "미국은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의 긴밀한 공조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몇 주 후 다가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과의 회담 준비에서도 굳건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