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성장을 거듭하는 펫푸드 시장이 단순 건강식을 넘어서 신선식품 분야에 도달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조3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약 2.5배 이상 성장해 6조원 규모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저가 수입 펫푸드들에 대한 부정적인 방송과 관련내용 커뮤티니 확산으로 반려동물에게 건강한 식품을 급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추세에 맞물려 하림 등 대기업들은 앞다투어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을 강조한 상품을 런칭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런칭한 수제간식 전문 제조업체 '펫다이닝'은 건강을 넘어서 '초신선'한 음식을 제조하며 펫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無수입 無재고 無냉동 無첨가제를 내세우며 제조 직전 도축된 육류를 큐레이팅하여 요리하는 M.T.O(주문생산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원산지 이력제를 공개하며 신선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국내 유명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펫다이닝이 오픈한 펀딩의 모금액의 400%에 상이하는 액수가 집금된 바 있다.

펫다이닝 정의석 대표는 "좋은 펫푸드의 본질은 신선한 음식을 먹이는 것", "장기보존식품 대신 갓 나온 신선한 음식을 급여하는 문화로 정착되도록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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