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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진' 규모 2.0 이상 총 91회로 늘어규모 4.6 지진 이후 여진 잇따라
박민정 기자  |  02sh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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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12: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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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발생한 본진(규모 5.4)의 여진이 11일 하루 동안 규모 4.6 지진을 포함해 모두 9차례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북위 36.08도·동경 129.33도)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는 본진 발생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여진으로, 시간이 갈수록 여진의 발생 빈도와 규모가 감소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4분여 뒤에는 같은 지점에서 규모 2.5의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전 5시 38분께까지 규모 2.0대 여진이 4차례 더 일어났다.

이후 오전 8시 11분과 오후 12시 14분 규모 2.1의 여진이 각각 발생했다. 이어 오후 12시 49분께 발생한 규모 2.4의 여진까지 이날 하루만 규모 2.0 이상의 여진이 총 9차례 이어졌다.

하루 동안 발생한 여진 횟수로 따졌을 때 본진 발생 당일인 지난해 11월 15일(33회)과 다음 날인 11월 16일(16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로써 포항 본진 발생 이후 규모 2.0 이상∼3.0 미만이 83회, 3.0 이상∼4.0 미만이 6회, 4.0 이상∼5.0 미만이 2회 등으로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의 여진은 91회로 늘었다.

▲ 2월 11일 발생한 포항 여진 목록[기상청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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