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정지수 선수는 울산광역시에서 태어나 고등학생까지 울산에 있는 한 도장에서 운동을 하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입학하고 처음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정지수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큰 꿈을 가지고 피나는 연습과 노력을 해서 2013년도에 정지수 선수의 꿈이었던 세계태권도연맹 국가대표 시범단에 발탁되었습니다. 20:1의 경쟁률 뚫고 당당하게 합격한 정지수선수는 단원이 된 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단원중에서도 10%로만 포함되는 해외파견 맴버에 뽑혀서(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월드그랑프리, 세계태권도월드컵, 세계태권도장애인올림픽 등) 19개국을 다니면서 태권도 시범을 하면서 태권도의 위상과 국위선양에 힘썼습니다. 그리고 정지수 선수는 전 세계 46개국 3,400여명이출천하는 2013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3위를 입상하였고, 전 세계 53개국 3,500명이 출전하는 2014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1위를 입상하였습니다. 그 외에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1위 등 각종 국내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실력으로 입상을 했습니다. 

정지수 선수는 2017년 한국대학태권도연맹 기술전문위원회 임원으로서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 참여하여 규칙위반을 찾아내서 벌칙을 적용하고, 경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규칙에 따라 경기를 판정하여 태권도 활성화와 경기력향상에 기여한 공이 커서 2017년 대학연맹에서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룰수 이었던 이유는 정지수 선수의 특기인 장애물 격파를 잘했기 때문입니다. 2013년도 전에는 장애물밟고 앞차기, 돌려차기, 뒤차기, 장애물밟고 뒤공중 등 난이도가 약한 기술들 위주였습니다. 정지수 선수는 좀 더 난이도 있고, 표현력이 좋은 기술을 만들려고 노력하던중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서, 장애물을 밟고 떠서 돌려차기를 차고 스쿠류바처럼 옆으로 감는 기술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을 만들어 우석대학교를 2013년 세계태권도한마당 3위입상을 만들었고, 2014년에는 1위의 자리에 올려 났습니다. 우석대학교는 태권도학과가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세계태권도한당입상이였고, 

처음 세계태권도 한마당 우승 이였습니다. 이 기술이 나오고 여러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기술을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변형시켜 지금의 장애물밟고 3바퀴 감고 차는 기술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장애물 밟고 옆으로 감는 기술들이 나오고 시범의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고 각 학교, 대표단체들의 퍼포먼스가 극대화 되었습니다. 이런 기술을 하면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데 정지수 선수는 한번도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적이없습니다. 그 이유는 꾸준한 몸관리와 체력운동, 웨이트 트레이닝을 게을리하지 않고 열심히 하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선수들은 기술 발전에만 신경을 쓰고 자신의 몸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항상 기술은 두 번째고 그 기술을 하기 위한 몸을 먼저 만드는 것이 첫 번째 라고 정지수 선수는 말합니다. 정지수 선수는 앞으로 태권도 시범의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힘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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