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그룹들의 유닛 활동과 함께 전통음악, 실용음악 등을 혼합한 창작활동과 전통예술 고유의 공연, 대중음악공연 등으로 색다른 음악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이비컴퍼니의 첫 번째 이비트리 콘서트 <나의 노래謠, 당신의 삶>이 2017년11월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 첫 번째 팀은 에스프레소와 아이스크림이 어울린 디저트 아포가토처럼 팝과 재즈, 민요가 만나 새로운 장르의 맛있는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결성된 밴드 아포가토로 ‘나의노래謠, 당신의 삶’으로 스타트를 끊게 되었다. 밴드 아포가토의 멤버 구성은 실용음악장르의 드럼 연주자 김규연, 건반 오영진, 베이스 기타 김기태 그리고 경기민요를 전공한 민요가객 홍승희이다.

아포가토는 2016년 9월 디지털 싱글 ‘정선아라리’를 발매하였고, 현재 2018년 2월 정규 1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밴드이다. 2017년 정동극장 2017정동마루시리즈 <청춘만발>에서 아리랑을 중심으로 민요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하여 발전가능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정동극장 청춘만발 5월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아리랑페스티벌-청춘만발페스티벌>, 제주문화예술재단 일반예술활동지원사업 선정작인 음악극 <오도깨비와 하르방>등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비트리콘서트 첫 번째 아포가토의 ‘나의노래謠, 당신의 삶’에서는 밀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정선아라리 등의 다양한 아리랑과 왈츠를 담아낸 노들강변,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을 아포가토 만의 맛있는 음악으로, ‘얼레지타령’, ‘횡성군밤타령’등의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토속민요들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시간의 흐름에 대한 아쉬움과, 그 아름다움을 담은 창작곡 ‘시나브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첫 번째 이비트리 콘서트 <나의 노래謠, 당신의 삶>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엘라스코의 후원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이비트리 콘서트는 두 번째로는 2017년 11월 18일에 여창가객 ‘장명서(MSG)’가 만드는 새로운 장르의 정가와 그녀가 주는 메시지를 받는 따뜻한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홈페이지www.ibi-there.com
유튜브www.youtube.com/user/fairytalemusic2011

[공연정보]
<이비트리콘서트01 - 아포가토‘나의노래謠, 당신의삶’>
일시: 2017.11.05(일) 17:00
장소: 홍대 왓에버
주최/주관: 이비컴퍼니, 아포가토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매세나협회, (주)엘라스코
관람: 전체관람가(90분공연)
문의: 070-8876-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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