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반려동물 운송서비스인 ‘펫택시’ 업체들이, 최근 지방 대도시 곳곳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펫택시는 자동차로 반려동물을 실어 나르는 서비스다. 그래서 명칭도 펫(애완동물)+택시(Pet+Taxi)다.

 

반려동물시장이 2조 원대까지 성장하고, 2020년에는 5조 8천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부산/대구 지역에도 펫택시 업체가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같이 생각하여 펫팸족으로 불리우는 반려인들이, 현실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많은 불편함이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하면 버스 혹은 택시 운전사는 이동가방에 넣지 않은 반려동물(장애인 보조견 제외)을 데리고 타는 승객에 대해 승차거부를 할 수 있다. 특히 대형견과 함께 목적지로 이동하려면 최근 사회 분위기 상 주변 눈치까지 보이는 실정이다.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활발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에 부러웠을, 부산/대구 지역 반려인들에게 이러한 서비스를 지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소식이다.

 

오는 12월 18일부터 부산 / 대구지역에 정식 사업자 등록 후 오픈하는 반려동물 전문 이동서비스 업체 ‘펫시(petsee)’는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나의 펫. '펫시'가 사랑의 눈길로 바라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펫시‘의 ‘펫시맨’으로 불리우는 드라이버들은, 10년 이상의 안전운전 경력과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되어 있어 편안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강아지, 고양이를 포함하여 모든 종류의 반려동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7,000원에 이동거리 km당 1,000원의 요금을 추가하여 결정한다.

반려동물 차량이동 시 안전에 필요한 안전고리, 안전망과 배변패드, 기저귀 등의 편의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이용에 편리하다.

 

주인이 동승하는 경우는 물론, 주인이 없어도 운전사가 반려동물을 맡아 목적지까지 옮겨주기도 하기 때문에 지역 미용샵, 동물병원, 까페, 유치원 놀이터 등의 방문에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사, 명절이동, 분양 등의 이유로 장거리이동이 필요한 경우 또한 펫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펫시 서비스는 홈페이지(www.petsee.co.kr) 와 네이버예약, 카카오톡플러스친구, 전화 등으로 쉽게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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