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지난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에 열린 ‘2017 국제농구지도자 강습회(2017 International Basketball Coaches Academy)’에 참여한 이형주부단장이 “제5회 한기범농구교실 농구지도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형주 부단장은 미국에 3주간 머무르면서 다양한 분야의 코치들에게 지도연수를 받았다. 특히 1995년 NB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델해리스에게 배운 존오펜스와 트랩을 이용한 수비방법을 이번 연수를 통해 강의하려고 한다. 

한기범농구교실은 2015년부터 농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자체연수 및 역량강화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네 번째 연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이형주부단장은 “기존의 연수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국제농구지도자 강습회때 받은 교육내용을 토대로 연수에 참여한 분들을 지도하려고 합니다”라며 “특히, 이번 연수프로그램에는 아시아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CTI (Coaches Team International)단체의 대표 코치루크를 초대하여 아시아농구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토론하며, 그에 따른 트레이닝 방법을 배워보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다양한 트레이닝 전문용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알려드려 보다 효율적인 농구지도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제5회 한기범농구교실 역량강화 참가접수는 12월 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연수 합격결과는 내달 1월 3일 한기범농구교실 홈페이지와 한기범농구교실 농구지도자 커뮤니티에 게재된다. 

한편 후원은 예수인교회, 예수인사랑나눔복지센터, 드림디포(행신점), 팀메이커, 점프볼, 루키 더 바스켓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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