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안동대 권기창 교수가 지난 6일 안동mbc 프로그램 ‘라디오 오늘’에 출연하여 안동시장출마의 배경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권기창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강지혜 아나운서와의 대담을 통해 행정구역통합 교육도시 안동의 명성회복, 관광객 1천만 시대 달성, 원도심 재생. IT융합복합 신단지 조성 등 산적한 지역현안의 해결을 위하여 지도자의 전문성이 필요한 시대라고 출마의 배경을 밝혔다.

권기창 교수는 현재 안동지역이 당면한 가장 큰 현안이 행정구역 통합의 문제와 원도심 재생, 교육도시 안동의 위상회복이라며 도청 유치와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유출현상을 막기 위해 행정중심 도시기능의 신도시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지니는 안동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지역발전 정책에 대한 정책 역량을 강조했다.

권기창 교수는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안동과 예천의 통합문제를 언급하며 통합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위하여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문제라고 단언했다.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지역통합에 대한 공론화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도시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면 지역발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지혜롭게 다룰 수 있는 정책능력에 유권자들의 관심을 촉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안동댐과 임하댐 등 지역의 수자원 문제에 대해 좀 더 진일보한 시각이 필요하다며 안동댐의 녹조와 임하댐의 탁수문제의 해결을 통해 축적된 수자원 관리역량으로 이른 바 ‘블루골드’의 물산업 육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또한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기존 역사와 폐철도를 중심으로 한 철도부지의 활용문제는 안동 원도심의 발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철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시설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서 안동지역이 철도시설 인프라를 통해 매력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정책적 복안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하였다.

권기창 교수는 이 지역 지도자의 선택에 대한 유권자들의 변화를 촉구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도자의 덕목은 새로운 안동을 위한 정책적 능력과 비전제시가 우선되어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안동시장 후보는 내년 초 정당별 공천을 통해 후보가 정해지며 자유한국당은 새로운 정당 이미지 쇄신을 위해 능력있는 지자체 후보를 50% 이상 공천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교수출신인 권기창 후보는 지역 행정에 대한 탁월한 기획능력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정책의 수립에 관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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