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호 기자] 오는 12월 중순부터 휴대전화로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발급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올 12월 중순부터 무인민원발급기 위치와 원영 정보를 다음(daum)과 카카오에 제공해 이용자가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운영정보를 쉽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발급 민원서류의 종류, 수수료 등 상세정보를 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연결해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도 제공된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이 무인민원발급기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속해서 품질서비스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으로 무인민원발급기는 전국에 3천590대가 설치돼 있다. 이 장치를 통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총 7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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