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난제 ‘오늘 뭐먹지?’. 실제로 ‘오늘 무엇을 먹어야 할지’를 주제로 삼은 SNS 페이지, 방송프로그램도 다수 등장해, 식사메뉴 선택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특히 저녁식사에 비해 메뉴 선택의 폭이 좁고 시간도 한정되어 있는 점심메뉴 선택은 알게 모르게 직장인들의 ‘고민거리’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팀의 막내가 과제처럼 점심메뉴 선택지를 떠안게 되거나 점심시간이 오기 전부터 뜻밖의 회의가 열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에는 각종 음식점 앱, 배달 앱 등에서 점심에 먹을만한 음식을 ‘랜덤(Random)’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아무런 연관성 없는 ‘랜덤 추천’ 방식 때문에 오히려 이용자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아쉬움을 인식한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예원소프트(대표 조상근)’는 기존의 랜덤 추천 방식과는 다른, 나름 일리 있는 이유를 근거하여 점심메뉴를 추천하는 점심메뉴 추천 어플리케이션 ‘요고모고’를 개발 및 출시했다.

어플리케이션 ‘요고모고’는 이용자가 최근 섭취한 음식 세 가지를 입력하면 그 성분을 분석해 과잉된 영양소를 배제하고 부족한 영양소는 보충하는 등, 영양소 균형을 위한 음식을 추천해준다.

또한 이용자가 못 먹는 음식을 입력하면 해당 음식은 추천 메뉴에서 제외하며 요일별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면역력 등을 종합 검토해, 이용자가 실제로 적합한 점심메뉴를 선택하는 데 용이하다.

개발사 ‘예원소프트’ 조상근 대표는 “향후 배달앱과의 제휴로 추천메뉴 배달 식당과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커뮤니티앱과의 제휴를 통해 한 집단에 적합한 메뉴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집단, 야식 및 디저트, 음료의 선택 등 여러 상황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및 기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예원소프트는 현재 구글플레이(http://trro.me/)를 통해 점심메뉴 추천 어플리케이션 ‘요고모고’를 무료 배포 중이며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GvY9l4KjmZ0)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인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