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은 최장 10일 간의 이번 추석 황금 연휴에 여행을 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30일(토요일)부터 10월 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총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0%가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여행할 예정이라고 대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응답자 연령대는 20∼30대가 79%를 차지했다.

'여행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의 89%는 국내 여행을, 나머지는 해외여행을 하겠다고 각각 답변했다.

전국 여행 선호지로는 서울이 19.5%로 가장 많았고, 강원 17.1%, 제주 15.9%, 부산 15.1% 등 순이다.

응답자의 67.9%는 선호하는 숙소 유형으로 호텔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리조트·콘도 29.2%, 펜션 25.4% 등이었다.

여행 기간은 2박3일(46%)이 가장 많았고, 1박2일(22.2%), 3박4일(19.7%)이 뒤를 이었다.

1일 숙박 예상 비용으로는 50%가 20만원이라고 답했다. 10만원 미만 34.2%, 30만원 이상 6%였다.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부모, 부부, 아이 동반 등 가족이 52.3%였고 '연인과 함께'라는 응답은 38.9%, '혼자 여행하겠다'는 비율은 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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