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경남 출신 4선의 자유한국당 김영선 전 의원이 국립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국제지역연구원 해외지역연구센터 교수로 초빙됐다.

경상대 국제지역연구원 해외지역연구센터는 경남 유일의 해외 지역학연구 본산으로 많은 학술세미나와 국제학술대회 개최, 총서발간과 연구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지역학 연구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 곳에서 2019년 8월까지 향후 2년간 해외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어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며 해당 주제에 대한 학술발표회, 콜로키엄, 국제교류 등의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 기간 국가발전전략연구회 등의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외 연구기관과 교류활동을 활발히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역구였던 경기도 고양시를 국제적인 무역도시로 만들기 위해 해외 여러지역 기관들과의 정보교환 등 정치․연구분야의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교류활동이 활성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전 의원은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학대학 공법학과를 졸업, 연세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경실련·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정계에 입문해 국회정무위원장, 국회민생대책특별위원장 등을 거치며 15~18대 국회의원(4선)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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