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건강칼럼] 골다공증은 중· 장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골다공증이란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가 나타나면서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중년층 이후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지만 여성에게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뼈 크기가 작고 폐경 후 급격한 근육량감소와 골소실을 겪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노력 또한 중요하다.

 

골다공증이 생기기 쉬운 폐경 후 여성이나 노인의 경우 하루 1000~1500mg의 칼슘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우유나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두부 등에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하루 2500mg이상의 칼슘을 섭취하면 소변에 의한 칼슘 배설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는 곧 신장 결석 위험을 높이게 된다. 따라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D의 섭취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체내 흡수가 가능하다. 다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우려가 있기 때문에 외출이나 운동 시 자외선차단에 신경을 써야 하며 음식으로는 콩, 두부 등의 식품이 좋다.

여성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으로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등이 있다. 주의할 점은 중·노년층 여성의 경우 운동 중 혈압이 상승하기 쉽기 때문에 무리한 근력운동이나 오랜 시간의 유산소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꾸준히 운동을 해오던 사람이 아니라면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6개월-1년에 한 번 씩 골다공증 검사를 꾸준히 받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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